줄거리
내 화분이 이상하다. 손톱보다 작은 이세계의 주민들이 그곳에 찾아 온 이후부터다.
세계관
세계관은 헌터에서 은퇴한 주인공이 화분을 키우게 되는데 이 화분에 새로운 세계가 창조되는 이야기입니다. 화분에서 자라나는 나무는 해당 세계에서 아기 세계수가 되며 최초에 유배당한 엘프가 마을을 만들면서 점차적으로 작은 세계가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특징
작은 세계를 육성하는 류의 소설은 흔치가 않은데요. 예전에 조아라에서 모형속에 내 조형물이 살아있다? 라는 제목의 소설을 본 적 있습니다. 이런 류의 소설을 처음 입문하고 굉장히 신선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무래도 주인공이 판타지 소설 속 세계 전체에 지대한 영향력을 주는 면에서 좀 더 몰입감 있게 소설을 볼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신의로서 어떤 경우에는 작은 세계의 참여자로서의 다양한 입장에서 소설이 진행되어 흥미진진 했던 것 같습니다.
리뷰
스토리 ★★★☆☆
필력 ★★★☆☆
캐릭터 ★★☆☆☆
개연성 ★★★★☆
스토리는 소설의 주제가 신선한 점에서 큰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신선한 주제를 잘 살리면서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필력은 보통인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은 아무래도 주인공과 최초로 등장하는 엘프를 주로 스토리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제 위주로 스토리를 진행시키다 보니 캐릭터를 잘 살린거 같은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개연성은 일반적인 클리셰를 따라가는 구조이며 화분의 세계가 확장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어색하지 않게 잘 풀어가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작품이며 킬링 타임용으로 신선한 주제의 웹소설을 읽고 싶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