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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빈입니다. 오늘은 iptime의 대표적인 8포트 허브 iptime H6008 IGMP를 리뷰해볼까 합니다. 사실 허브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실 겁니다. 홈 네트워크 구성에서 공유기 하나면 완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허브는 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없으며( 요즘 와이파이 안 사용하는 집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 공유기가 가지는 몇 기능들이 제외된 기기입니다. 일부 사무실을 제외하면 요즘은 공유기를 쓰는게 대부분이죠. 그렇다면 글쓴이가 허브를 구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벽단자 포트가 너무 부족하다

사실 공유기는 이미 설치되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허브를 설치한 것인데요. 메인 단자가 거실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제 방의 벽단자를 이용하여 기기들을 연결해 놓았습니다. it기기부자(?)로서 랜선을 연결해야 하는 기기들이 많지만 포트가 하나밖에 없는 슬픈 현실입니다.

 

PS4, 데스크탑, 노트북, NAS, 추후에 TV도 설치할 예정이기 때문에 포트 하나로는 턱없이 부족했죠. 사실 이 문제는 기존에 쓰던 공유기를 허브모드로 변경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새로운 허브를 산 이유는 다른데에 있습니다.

 

2. NAS 기가망을 구성하다.

이번년도에 NAS 제품들 중 하낭니 시놀로지 DS218+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기존 공유기를 허브모드로 바꾸어 랜선을 데스크탑, NAS에 각각 물려서 구성하였죠. 하지만 속도가 너무 안나오는 겁니다. (거의 10mbps 속도였던것 같아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집이 기가망으로 구성되어야 속도가 잘 나온다고 합니다. 그렇기 위해선 공유기,케이블,허브 등이 기가망속도를 충족해야 한다고 합니다. 공유기는 유선 속도로 기가망이며 케이블 또한 비교적 최근에 나온 기가망 케이블이였습니다. 문제는 허브모드로 사용하고 있던 공유기였습니다. 최대속도가 100mbps 속도의 옛 공유기더군요. NAS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허브를 새로 구매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 iptime H6008 IGMP는?

 

 

제가 선택한 이유중 가장 큰 부분입니다. 기가비트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iptime은 이미 홈 네트워크 기기쪽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이런 기기들은 한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좋은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본체는 공유기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포트는 8개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현재 가지고 있는 기기부터 추가로 증설할 기기들까지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메인 선이 한 포트를 차지하니 총 7개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겠네요. 

 

 

as는 대기업 브랜드 답게 2년을 무상으로 보증합니다. 지금까지 iptime 기기들을 많이 사용해오면서 고장난 기기는 단 한개도 없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 아니면 as를 맡길일은 없어보입니다. 

 

 

 

dc 어뎁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과도 파워 케이블은 호환됩니다. 

 

 

H6008은 두가지 버전으로 나뉩니다. 순정 상태의 H6008과 IGMP라는 기능이 추가된 H6008-IGMP가 있습니다. 그럼 IGMP 기능은 무엇일까요?

 

 

IGMP는 다수의 기기가 연결되어 있을 때 특히 IPTV가 연결되어 있을 경우 유용합니다. 단순히 네트워크 연결을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 안정성 있는 네트워크를 제공하죠.

 

 

저는 추후 IPTV를 설치할 계획이 있어 일반 버전이 아닌 IGMP 기능이 추가된 H6008-IGMP를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TV를 설치하실 분들이 아니고 랜선 증설만이 목표라면 일반 버전을 구매해도 충분합니다.

 

 

# 개봉기

 

포장 상자는 여느 iptime 제품과 다르지 않습니다. 검은색 글씨에 하얀색 배경, 제품 사진이 간단히 표시되어 있고 오른쪽 밑에는 IGMP를 강조하는 문구가 보이는군요.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H6008-IGMP 허브 본체와 DC 어뎁터로 구성되있습니다. 크기는 생각한 것보다도 꽤 작아서 공간을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DC 어뎁터도 일반 공유기와 외관이 비슷합니다. 얇은 선가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허브 디자인도 심플합니다. 공유기가 아닌 허브이기 때문에 안테나도 없으며 하얀 직사각형 모양이 전부입니다. 점의 숫자로 포트 번호를 나타내며 맨 왼쪽에는 전원 표시가 있습니다. 이 표시점 밑에 LED로 연결 여부와 전원 동작 여부등이 나타납니다.

 

 

본체 옆에는 허브 설정을 및 재부팅 기능의 리셋 버튼이 있으며 5초 이상 꾹 누르고 있으면 허브가 리셋됩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모니터 뒤쪽 멀티 콘센트 근처에 대충 넣었습니다. 선정리가 매우 미흡하군요. 조만간 멀티 콘센트도 하나 새로 구매하여 본격적인 선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 개봉 후기

이 제품의 장점은 가볍고 작으면서 허브의 필수적인 기능들과 IGMP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방 디자인을 위해 허브를 숨기는 분들이 많은데 모니터 뒤쪽에 놓으면 충분한 크기입니다. 보급형 허브인 점에서 가격도 괜찮은 편입니다. 

 

집에서 메인 네트워크로 구성으로는 비추천합니다. 허브는 부수 네트워크 기기일 뿐 메인 기기는 공유기가 좋습니다. (게임하시는 분들이라면 게이밍 라우터도 추천합니다) 저처럼 거실에 메인 단자가 위치해 있는데 방에서 여러 네트워크 기기들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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