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이치 7.1 채널 진동 헤드셋 u500 후기

안녕하세요 엘빈입니다. 최근에 게이밍 기어를 살펴보던 중 쿨엔조이에서 원가격 27,900원에서 9,900원으로 무려 2만원 가까이 할인하는 요이치 진동 헤드셋을 발견해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보통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은 유명 브랜드(커세어 등등)의 제품들을 즐겨 찾으시는데요. 필자는 음질족 전문가가 아닌 막귀 쪽에 가까운 편이라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던 중 괜찮은 딜이었던것 같습니다. 7.1 가상 채널에 진동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9,900원이면 엄청 싸게 산거라고 생각되네요!

 

 

 

해드셋 포장은 홈플러스나 전자상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평범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박스 윗부분에 휘날리는 글씨체로 요이치라고 적혀있군요.

 

 

 

가상 7.1 채널 사운드를 제공하는 게이밍 해드셋이라고 표시되어있습니다. 크기는 생각했던것보다 꽤나 컸습니다. 

 

 

해드셋의 상단 구성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가장 위쪽 두 봉은 해드셋 전체 외곽을 지지하는 지지대 역할을 하고있으며 그 아래쪽 덮개는 사용자 머리에 직접적으로 닫는 부분으로 푹신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귀 덮개 부분도 상단히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요이치 해드셋의 특이한 점이라면 보통 헤드셋이라면 선 중간 부분에 컨트롤러가 있어 볼륨과 진동 on/off 마이크 on/off를 조절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제품은 헤드셋 본체에 컨트롤 버튼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마이크 on/off 버튼은 따로 보이지 않습니다. 위에 조그만한 원 모양의 버튼이 진동 온오프 버튼이며 밑에 위치한 휠로 볼륨을 조절합니다.

 

 

 

 

다른 게이밍 헤드셋보다 마이크도 비교적 짧았습니다. 마이크 기능 테스트 결과 적당한 음질로 사용 가능하므로 소리 전달이 안될까 걱정할 필요는 없는듯 합니다. 마이크 디자인은 보급형 제품과 유사 비슷해서 아쉽군요.

 

 

 

 

 

커다란 크기 때문에 무게가 꽤나 나갈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벼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오랜시간 장착해도 목에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헤드폰 귀덮개 부분이 단열 처리가 높아 어느정도 답답함은 있었습니다. 귀쪽에 금방 땀이 흘러 중간 중간에 헤드셋을 벗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led 활성화 사진을 못찍어 쇼핑몰 사진을 대신 올립니다. 헤드셋 측면 요이치 문구 부분에 led가 활성화되며 다양한 색으로 표현됩니다. 하지만 약간 어중간한 느낌은 납니다. 비싼 제품에서 볼수있는 화려한 감성이 아닌 딱 3만원 헤드셋에 적절한 감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음질은 3만원 헤드셋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귀 덮개 부분이 크기 때문에 소리들이 분산되지 않아 게임에 몰입감을 주는데 충분했습니다. 가상 7.1채널이라서 그런지 음질에 풍성함이 느껴졌습니다. 필자는 음질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말해드릴 수는 없지만 음질이 안좋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진동부분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혜자스러운 제품입니다. 진동또한 귀 덮개가 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잘 울렸고 작은 떨림 큰 떨림도 확실히 구분되었습니다.

 

 

가격대비 전체적으로 만족한 제품입니다. 진동과 7.1 가상 채널을 9,900원(원 가격 27000원정도지만 세일 때문에)이면 매우 높은 가성비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점수 

제품  ★★★

가성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