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임소개 포스트는 작성자의 주관적 의견이 들어가있음을 알려드립니다.
Minions Masters
안녕하세요 엘빈입니다. 심심하던차에 스팀 게임을 찾던 중 무료 게임 칸에 있는 minions masters를 발견했습니다! 이 게임은 2016년 12월에 출시된 게임으로 평점 또한 매우 긍정적이네요. 클래시로얄이랑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한국어는 따로 지원되지 않는것 같네요.
3D 전략 카드게임으로 온라인 멀티플레이라고 합니다. 1vs1 방식으로 플레이 하는것 같네요.
* Minions Masters
- 종류 : 전략/카드 게임
- 개발 : BetaDwarf
- 플랫폼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제목 그대로의 플레이, 미니언으로 승부한다
Minions Master, 게임 제목 그대로 미니언을 잘 활용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영웅 한명과 덱에 쓰일 카드 10장을 선택후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토너먼트 형식의 듀토리얼이 진행되는데 승리하면 상자를 주는데요. 그 상자를 까면 저렇게 여러 종류의 카드가 나옵니다.
간략하게 알아보자면 카드는 미니언과 스펠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미니언은 게임 내 '유닛'이고 스펠은 '스킬'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니언은 근거리와 원거리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대부분 게임이 그렇듯 이 게임에서도 근거리는 체력이 좋은 대신 데미지가 약하고 원거리는 체력이 약한대신 준수한 데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드 상단 보라색 동그라미 안의 숫자는 게임 내 코스트(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를 나타내며 이 유닛 혹은 스킬을 사용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킬보다 미니언 종류가 더 다양하고 독특한 것 같습니다.
게임방식 - 두 갈림길, 랜덤으로 획득하는 카드
# 기본 방식
게임을 플레이 하면 선택할 수 있는 4장의 카드와 코스트(비용)이 가운데에 위치합니다. 코스트는 시간이 지날 수록 늘어나며 이 코스트를 이용해 미니언을 뽑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영역 안에서 미니언 소환 위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미니언 위치가 중요한데요. 미니언은 체력과 데미지 뿐만 아니라 공격속도, 이동속도 등의 특성들도 각기 제각각입니다.
당연히 체력이 높은 근거리 미니언들을 앞에 세우고 뒤에는 원거리 미니언들을 배치해야겠죠? 또한 상대 진영에 빨리 투입되야 하는 경우 진영 가장 앞에 소환한다던가 각기 다른 미니언들을 소환할 때 각자의 이동속도를 고려하여(만약 지정 위치에 똑같이 도착하게 하고 싶은 경우) 빠른 미니언은 뒤쪽에 느린 미니언은 앞쪽에 소환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사용시 10장의 덱카드 중 랜덤으로 새로운 카드가 충원되는데요. 덱에 카드를 중복해서 구성하면 그 카드가 충원될 확률도 높아지겠죠?
# 주관적인 전략
게임을 약 1시간 30분 정도 플레이 해봤습니다. 여러번 상대와 대결을 했는데요. 주관적인 의견으로 게임 승리에 가장 중요한 점은 미니언 배치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생각해야 할 점들이 조금 있습니다.
1. 근거리 원거리 미니언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 - 원거리는 정말 약해요. 조금만 맞아도 금방 죽어버리기 쉽죠. 그래서 원거리를 소환하기전에 항상 근거리부터 소환했습니다. 근거리 미니언들 이동속도가 모두 같은 것이 아니여서 뒤쪽에 배치할 것이냐 앞쪽에 배치할 것이냐도 선택해야 합니다.
원거리 미니언들은 사정거리를 잘 고려하여야 합니다. 어떤 미니언은 먼 거리에서 공격 할 수 있고 어떤 미니언은 짧은 거리에서밖에 못 공격합니다. 당장 데미지 충원이 필요한 경우 이 점을 고려해서 소환해야 합니다.
2. 스킬 사용 - 대결을 하다 보니 상대 플레이어 중에 스킬 활용을 잘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플레이하면서 봐온 스킬 종류로는 감전(마비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화염(범위형 데미지), 위치바꾸기(갈림길이 두개라서)가 있었는데 화염이 특히나 좋아보였습니다. 결국 미니언들이 뭉치게 되있어서 화염 스킬 한번에 많이 죽더라고요.
3. 덱 구성 - 코스트가 높을 수록 미니언들이 좋아지는건 당연합니다. 이런 미니언들은 각자의 패시브를 가지더라고요. 하지만 플레이 시 코스트는 항상 소비되기 때문에 낮은 코스트의 카드들을 덱 구성에 넣어야합니다. (저는 낮은 코스트의 카드들을 더 많이 넣었습니다)
3. 다양한 전략 - 코스트를 모아두었다 한번에 사용하셔도 되고, 두 갈림길 모두에 적당히 미니언들을 배치시켜 난전을 유도해도 됩니다. 저는 그냥 물량으로 밀어붙였어요. (물량 뽑을 타이밍을 잘 봐야 합니다) 전략게임이긴 하지만 복잡한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초보자분들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부분유료화 - 다양한 아이템 / 덱 구성
무료인 게임인 만큼 카드나 영웅, 스킨들을 부분 유료화가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본 듀토리얼과 승리, 레벨업을 통해 얻는 상자까기(오버워치랑 비슷한 감이...)를 통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아이템들로도 충분히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랭크 시스템도 존재하기 때문에 해비 혹은 상위권 플레이어들을 타겟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킨들이 모두 괜찮더라구요)
마무리 - 퀄리티 있는 무료 게임
무료게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그래픽이 준수한 편입니다. 평소 전략게임을 즐겨하신다면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