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 리뷰 : 절대자로 시작

안녕하세요 엘빈입니다.  오늘은 마루야마 쿠가네의 소설 오버로드를 리뷰할까 합니다. 오버로드는 게임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원래는 정식 작가가 아닌 인터넷 소설 투고 사이트에 연재되던 소설인데 유명세를 타 전세계에 많이 팔리고 있는 작품이죠. 저희 나라에서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오버로드 - 게임 판타지, 다크 판타지, 먼치킨 소설

오버로드 줄거리

일대 붐을 일으켰던 게임이 어느 날 서비스 종료를 맞이했다. 그러나 서비스 종료 시점을 넘기고도 로그아웃을 하지 못한 주인공은 게임에서의 모습과 힘 그대로 이세계로 전이하고 만다. <오버로드>는 갑자기 새로운 세계에 떨어진 주인공이 어떻게 이 상황을 하나하나 대처해나가는지를 세밀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게임" 위그드라실의 서비스 종료를 앞둔 밤. "아인즈 울 고운"의 길드장이자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주인인 언데드 매직 캐스터 "모몬가"는, 게임의 종료와 동시에 길드 아지트인 나자릭 지하대분묘 전체가 이세계로 전이한 것에 깨닫게 된다.

 

NPC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얻어 살아 움직이고, 모몬가는 더 이상 이것이 "게임"이 아니라 "또 다른 세상"이라는 사실을 꺠닫게 된다. 강력한 힘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한 치 앞도 짐작하기 힘든 상황속에서 자신의 무지와 신중하게 싸워 나가며 모몬가는 한발 한발 내딛는다.

 

 

 

오버로드 세계관

오버로드 세계관은 기본적으로 게임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종료 직전의 게임에 들어갔지만 종료 버튼이 사라지고 자신이 만든 NPC가 모두 인간처럼 바뀌어 하나의 세계에 빠져버린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세계에 오기 전에도 게임 내에 랭킹권을 차지하고 있던 주인공은 역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한 능력들을 지닌 절대자가 됩니다.

 

성장형과 다르게 초반부던 후반부던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먼치킨 성격을 띄게 됩니다. 주인공이 성장하기 보다 중간중간에 부하들을 성장시키고 함께 세계를 해쳐나가는 이야기가 주되게 나옵니다. 또한 주인공은 세계관에서 "용사"라던가 능력을 인정받는 영웅으로 위치되는 것이 아닌 세계 정복을 통해 왕에 오르려는 목표를 삼고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오버로드 특징

일본 소설들의 특징이죠. 많은 히로인들이 존경하고 좋아하는 하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은 선한 성격보다도 세계 정복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실제 소설의 내용 중에서 인간을 죽이거나 죽음을 봤을 경우에도 해골의 특성상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고 나와 있죠.

 

때문에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시원시원한 부분을 많이 보여주는 편입니다. 또한 주인공의 히로인들과 부하들의 성격이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설정되어 각 파트 부분의 스토리에 재미진 사건들이 많습니다. 또한 주인공은 단순히 힘으로 세계를 정복하는 것이 아닌 어느정도의 머리/정치 싸움을 통해 정복하고자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오버로드 감상후기

제가 처음으로 본 인터넷 웹소설이여서 특히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오버로드 애니메이션을 보고 뒷내용이 궁금하여 정주행하게 되었네요. 게임 판타지 물이 은근히 저에게 맞았던 것 같아요. 다른 소설에 비해 스토리나 세계관이 깊지는 않지만 재미용으로 보기에는 알맞는 소설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