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컴퓨터 싸게 사는 법

안녕하세요 엘빈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많은 물품 중 특히나 비싼 값을 자랑하는 건 전자제품인데요. 시대가 많이 발전한 만큼 전자제품을 안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높은 가격대를 보고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전자제품을 살 때 원가격보다 더 싸게 구입하는 방법을 포스팅할까 합니다.

 

 

1. 해외직구

인터넷 쇼핑을 조금 알고 계신분들이라면 가장 많이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필자또한 가장 많이 이용해왔습니다. 해외직구는 국내 쇼핑몰 사이트를 제외한 해외 사이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해외 쇼핑몰은 엄청나게 많지만 전자제품을 살 때 국내에서는 주로 아마존, 이베이에서 구매합니다. 이런 대형 외국 해외 쇼핑몰들에서 몇몇 물품들은 직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송대행지를 거치지 않고 꽤나 간편하게 물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 쇼핑몰에서 한국 구매율의 증가로 한국어 지원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컴퓨터 조립하시는 분들이 가장 애용한다는 뉴에그는 전부터 한국어를 지원했는데요. 최근 최대 해외 쇼핑몰 사이트, ‘아마존’도 한국어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해외 물품 구입에 대한 벽이 허물어져가는 느낌입니다. 물론 국내배송보다 절차는 조금 복잡합니다

 

 

하지만 몇몇 물품들은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관세나 배송비 모두 합친 것을 고려해도요!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국내배송과 다르게 국제 배송은 더 비싼 배송비, 관세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이렇기에 총 납부해야 할 금액이 국내 가격보다 비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라고 표현합니다. 따라서 관세,부가세,배송비를 모두 고려하고 가격을 계산한 뒤 이용하셔야 합니다. 해외 직구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2. 이벤트, 세일기간을 노린다.

 

싸게 컴퓨터를 조립하는 분들은 ‘오랫동안 드래곤볼을 하였다’라고 합니다. 드래곤볼은 무슨 뜻일까요? 컴퓨터를 조립하는 데에는 수많은 부품들이 필요합니다. 이 부품들이 할인하는 기간은 제각각입니다. 드래곤볼을 한다는 것은 각 부품들의 세일 기간에 개별적으로 구입 후 모든 부품을 구입할 때 조립을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일 기간을 노리는 것은 컴퓨터뿐만 아니라 모든 물품을 싸게 사는 기본입니다.

 

 

국내에서는 새학기 시즌이나 연말 연초에 세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노트북같은 경우에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대학생을 타겟으로 진행하는 세일들이 많습니다. 전자제품 소비량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세일하는 횟수또한 늘어나고 있으므로 세일 이벤트를 유념히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컴퓨터 관련 용품인 경우 퀘이사존이나 쿨엔조이 할인정보 게시판에서 정보를 얻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국에서 아마존의 블랙 프라이데이가 가장 유명한 세일 기간입니다.. 이 기간은 세계 수많은 소비자들이 몰리는 기간입니다. 드래곤볼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기간이기도 합니다. 11월달 금요일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며 기간 전까지 해외직구 방법을 숙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문상신공

 

학창 시절에 문화상품권을 많이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성인되어서도 이용할 줄은 몰랐네요. '문상신공’이라 불리는 이 방법은 인터넷상에 문화상품권 가격이 5% ~ 10% 내외로 할인되어 판매되는 것을 이용하는데요. 문화상품권 종류는 많지만 우리가 사용할 상품권은 컬처랜드 문화상품권입니다. 이 문화상품권은 옥션, 11번가, g마켓,11번가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소 원가격에 5% 정도는 할인하고 있습니다.

 

 

보통 물품을 구매할 때 물품 선택, 비용지불, 구매완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면 문상 신공은 문화상품권 구매, 문화상품권 충전, 물품선택, 컬처랜드를 통한 결제, 구매완료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기존의 구매방법보다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때나 5% 정도 문화상품권 세일 기간 동안 최대 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물론 무한대로 이 방법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쇼핑몰마다 문화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의 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보통 50만 원이 한도입니다. 50만 원 미만의 전자제품을 국내 온라인 쇼핑몰로 구매한다면 꼭 이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50만 원 물품을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최대 5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4. 중고로 물품 구매하기

 

다음 방법은 중고로 물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새 제품만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방법은 비추천드립니다. 중고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일단 소비자가 새 제품을 구매하면 그 즉시 중고가 되어버립니다. 즉 구매만 했을 뿐 개봉을 안 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원가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미개봉이 아니더라도 상태 좋은 중고품이라면 효율적인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자제품은 대게 중고로 구매하기 좋은 품목과 나쁜 품목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따라서 중고를 구매하기 전 물품에 대해 확실히 조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리퍼비시

 

리퍼비시는 초기 불량품이나 중고 제품들을 회사에서 수리를 거쳐 다시 시중에 판매하는 물품을 뜻합니다. 소비자의 단순 변심이나 작은 흠집 등으로 환불받은 제품들도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퍼비시는 새 제품보다 어느 정도 싼 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중고보다는 사용 횟수가 적고 수리과정을 거친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 시 눈으로 확인하여 이상이 없으면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의 5가지 방법으로도 충분히 전자제품을 싸게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꼭 숙지하시고 현명한 소비하시길 바랍니다.